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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본 글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정치적 성향이 섞여있을수 있습니다.


오유충이니 일베충이니 헛소리 해댈거라면 지금 바로 뒤로 가기나 누르십시오.


 










뒤로 가기를 누르지 않았다면 본 글의 내용을 묵인한다는 반응으로 받아 들여집니다.












시작짤은 한국 역사상 희대의 전쟁군주로 시작합니다.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역사상 최대의 전쟁영웅 역시나 고구려에 있다고한다.)






2번째 시간이던가요 ?

네 그러네요.


음.. 삼한과 삼국에 대해 뭐랄까 끼적이려고 합니다.


흔히 우리가 삼한이라고 하면  저 아래 진한 마한 변한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김진명의 천년의 금서 역시나 이러한 맥락이죠

국뽕으로 가득찬 바로 그 소설. 삐뚤어진 애국심을 잘 나타내는 그 소설.

근데 애초에 작가가 그런 사람이라카더라



   그 소설에서는 삼한이 한반도 남부에 쳐박혀 있던 그 삼한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커다란 나라라고 주장합니다. (...)

그리고 그 다음은 확신으로 변한달까요.


안되겠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 간단히 말하자면 땅이 작으면 부끄러운 역사 →그런 역사는 필요없음→하지만 대한이라는 국호는 그런 역사에서 나온게 아님이라는 정신승리. "

- 리그베다 위키에서 발췌


간단하죠 ?

키야 여기 국뽕하나 추가요 !




자.. 그렇다면 정말로 삼한이 마한 진한 변한을 상징했는가 ?

네 물론 그렇습니다.


물론 근현대 역사학에서의 의미죠. 


6두품으로 유명한 최치원은 삼국통일 대신 삼한일통(三韓一統) 이라는 문구를 사용합니다.

어 그러면 마한 진한 변한을 통일한건가요 ?


뭐래는거야.. 

최치원이 통일 신라 시대 혹은 남북국 시대 사람인건 다 알지 않나요 ?

신라의 계급 제도탓에 능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분의 탓에 높은 계급에 오르지 못해

사회에 불만을 품은 사람인건 다 알잖아요 ?


그럼 뭐.. 여기서 부터 틀어집니다.


그리고 고종실록을 뒤적이다보면 대한의 한이 삼한의 한이라는것 역시나 나와있습니다.


삼한의 위치가 지금으로 정립이 되지 않았을 때는 마한이 고구려 변한 백제 진한 신라 라는 공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때요 전면으로 부정당한 느낌이 ? 막 부들부들하고 그래요 ?


자.. 그렇다면. 여기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까요.

삼한 = 삼국 이라는걸까요 ?

네 뭐.. 대충 그렇게 볼수도 있습니다.

대한 제국의 한은 그 한이에요.


근대 역사학 이후부터 삼한의 뜻이 마한 진한 변한이 된겁니다.

그 전부터는 애초에 삼한이 고구려 신라 백제였던거에요.


그리고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는 삼한이라는 단어가 한민족을 뜻하는 의미로 변합니다.


삼한은 이렇게 대충 제껴 놓고.


그러면 삼국으로 넘어가 봅시다.


삼국이라고 하면 사실 말하기 어정쩡한게..

정확히 고구려 신라 백제 만 한반도에 남아있던 시기는 채 100년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학계에서는 원삼국시대라는 용어를 쓰기도 하는데.. 그쪽까지 파헤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니 일단 제껴두고..


고구려는 일단 삼국중에 가장 먼저 세워진 국가로 볼수 있는데..

국외 사서에 가장 먼저 등장하기 때문이죠.


중국과는 적대 관계였기때문에 중국의 문물을 수용하는건 백제보다 늦어졌구요.

그렇기에 백제에게 초반에는 왕까지 끔살(...)당하기도 하고.. (뭐 물론 그건 훗날 개로왕을 죽이면서 복수가 됩니다.)


초반에는 주변의 레이드에 정신 못 차립니다.

선비족에게 털려서 선왕의 무덤이 파헤쳐지질 않나 (...)

위에서 말했듯이 전쟁에서 왕이 전사하질 않나.. 이래저래 치이다가


전사한 고국원왕의 아들 소수림왕이 국력을 다시 세우고

고국양왕의 아들 광개토대왕이 주변을 탈탈 털어놓으면서 마무리.


사실 삼국의 정세는 주변 국가들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에 (모든 인접국의 역사가 그렇지만)

한 국가의 역사만 좀 알아두면 그 시기의 타 국가들은 어떻게 되갔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뭐 그래서.. 신라와 백제는 넘어 가려고 했으나...

그냥 아주 간략하게 주관을 넣어서 설명하면


백제는 근초고왕 이후로는 깽판을 면치 못하고 (...)

신라는 법흥왕부터 뜨더니 당나라의 도움으로 삼한일통. 


정도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뭐 원래 다 그런거에요.
사람 컨디션 따라 글의 길이가 달라지는겁니다 뭐.


가끔씩 보면 고구려가 삼한을 통일했으면 어떻게 됬을까 ? 라는 말이 나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역사에는 if를 붙이는건 그때부터 역사가 아니다
라는 건데.. 뭐.. 고구려가 삼한을 일통했다면 지금과는 약간 달랐겠지요.
 
하지만 그 가정이 불가능할 수 밖에 없는건..
고구려의 상태가 심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세계대전급의 전쟁이었던 2차 여수전쟁에서 살수대첩 하나로 
현재 천조국과 같은 위엄을 가지던 수나라를 관광태우는 그런 영웅이 있긴 했지만..


수나라와 당나라를 막아내면서 수많은 국력을 사용해버린 고구려로써는
일통은 충분히 무리죠.


음.. 그렇다면 다음 글에서는.. 이 여수전쟁에 대해 다뤄보죠.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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