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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명쾌한 하륜짤로 시작합니다.
자. 역사란 뭘까요 ?
歷史 라는 한자가 증명하듯이. 여태까지 흘렀던, 지냈던 시간들을 역사라고 주장해봅시다.
물론 사전적 의미는 이게 아니겠지만요.
그렇다면 여러분이 어제 뭘 먹었는지도 역사가 될 수 있다는겁니다.
그럼 이제 여러분은 뭔가 의문을 가질지도 모르죠.
" 어 썅 ? 역사책에 누가 뭘 먹었는지 따위는 나오지 않잖아 ? "
그렇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죠.
' 그 행동이 훗날 세상에 영향을 미쳤는가 ? '
라는 기준을 가지고 말이죠.
여러분이 어제 블루베리 파이를 먹었던간 아니면 스테이크를 칼질해서 먹었던간에..
그게 이 나라, 이 세계에 영향을 미쳤나요 ?
그리고 ' 그 행동이 같은 시대를 사는 타인들에게 특별한 일이 될수 있었는가 ? '
이 기준으로 다시 한번 생각해보죠.
여러분이 어제 삼겹살을 먹었던 행위가 타인에게 특별한 행동인가요 ?
아닙니다.
그렇기에 이게 역사책에, 기록에 기록되지 못한거죠.
실제로 역사에선 특별한 사람이 무언갈 먹고 사망한게, 혹은 먹었던 음식이 역사책에 기록된 바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만 찾아보면
조선왕조실록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이미지는 경종실록.
경종은 병에 걸려 골골대다가 식음을 잘 먹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게장과 생감을 같이 먹었다가.. (의학상으로 두 음식은 상극입니다.)
(그런데도 수라상에 올린 이유는.. 왕이 잘 드셨으니까..)
상극인데 잘 드시면 올려야지 그면..
승하하고 맙니다. 아 물론 몇시간인가 며칠을 앓다가
연잉군(영조)가 준 인삼차로 크리티컬 맞고 세상을 떴다는 소리도 있죠.
뭐.. 이런 예를 보더라도 특정한 인물은 무언가를 먹고 사망해도 역사책에 등록됩니다.
그저 여러분이 그런 사람이라 그래요.
자.. 어쨌던 설명이 길었네요.
이 카테고리는 제 개인적인 주관으로 역사 사건들,인물들에 대해 서술하는 글들을 모아둘 카테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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