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역사글 - 1 : 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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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본 게시글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정치적 성향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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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가 디씨해서

뒤로 가기를 누르지 않았다는건 본 게시글의 내용을 묵인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시작은 단군왕검으로.

자.  1편이죠 ? 고조선에 대한 간단한 잡설입니다.

자.. 고조선이라하면 흔히 기원전 2333년에 건국되었다고 알고 계실겁니다.

문헌사료로 나오는 결론이죠.

이 결론은 요임금 시기와 고조선의 건국 시기가 같다라고 하는 주장에서 도출되는 결론입니다.

이러한 구문이 나오는 문헌은.

서거정의 동국통감

이승휴의 제왕운기 정도 되겠다.

허나 이 시기는.. 신석기 시대.

현재 우리나라의 청동기 시대 시작은 기원전 13~15세기로 보고 있으니

좀 너무 빠른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사실 단군이란 인물의 존재 역시나 불분명하다.

흔히 왕의 호칭이었다던가.. (신라의 마립간이나 이사금같은)

제사장의 호칭이었다는 설도 있으니 이 인물이 계승되는 호칭인지 사람의 호칭인지도 불분명하다는것.

게다가 기원전 2세기 이전은.. 온갖 문헌을 다 뒤져도 별로 껀덕지가 나오지도 않는다.

고조선에 대한 많은 언급은 빨라야  사마천의 사기 : 조선열전 정도나

삼국지 : 위서 동이전 정도..

흔히 비파형 동검이나.. 고인돌으로 고조선의 영역권을 판단하곤 하는데

이 동검이라는게.. 저어기 북만주까지 공유하는 문화권이다.

이에 환빠들은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는데.. 하북까지 진출했다나.. 뭐라나 (...) 

토기라던가 그쪽에 있었던 숙신이라던가를 고려해보면

다시 요동반도나 한반도 북부로 줄어든다.

뭐 아직도 고조선에 대해선 한국 사학계에서도 논쟁이 많다.

더 자세한 기록이 있는 구간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쯤 정도 되시겠다.

그리고 흔히 아는 위만조선은 대략 한 고조 정도에 연나라 출신인 만이 망명해오고 나서 만이 왕이 된 후부터.

사기에서는 만 이라고 하니 이 글에서는 사기를 따르도록 하겠다.

만이 망명 한 후부터는 철기를 수입하긴 하나

전체로 확산되는건 대략 삼국시대부터.

자 그렇다면 여기에 주관을 한번 넣어보면.

고조선이라는 국가는 존재했으나, 건국연도는 불분명하며, 위만 조선 전에는 국가의 틀이 갖춰졌는지도 의문이다.

정도 되시겠다.

뭐.. 환빠들이야 환단고기 같은거 읽고 나의 고조선은 이렇지 않아 ! 라고 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분명 난 글 맨 위에서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글귀를 써두었고.

근거와 함께 오는 태클은 충분히 숙지하고 수정하니 알아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