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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5.09.09
2일차 정산입니다 !
이번엔 사진이 좀 있어요.
하우스텐 보스가 이뻐서 많이 찍었습니다 ㅎ.
입구.
사진은 정말 잘 나왔는데... 저기 상단에 콜라병이 모든걸 망쳤죠.
하하..
참고로 이 건물 호텔이라고 합니다.
테마파크 내부에도 호텔이 있다네요.
이런데서 자면 무슨 느낌이지.
서울/부산 어디 비싼 호텔 같은 느낌이려나
부산은 자봤는데..
목 말라서 코카콜라 하나 뽑았습니다.
작은 사이즈가 없더라구요.
쨌든간에 뭐 별반 다를게 없군요.
뚜껑이 다르네.
내부에 들어오면 이쁜 전경이 펼쳐집니다.
이 사진도 개인적으론 잘 나왔다고 생각되요.
솔직히 지나가면서 무성의하게 찍는 타입이라서 이정도면 이쁘게 나온겁니다.
게다가 사람이 없는 풍경 사진을 선호하거든요
이날 유독 사진이 이쁘게 잘 나오더군요.
만족스러웠습니다.
사람 없음, 각도 맘에 듬 = 잘 나옴
기억은 안 나지만 700엔이었나.. 쨌든 완전 비쌌던 대관람차.
사람이 나오긴 했지만 이 사진도 나름 맘에 듭니다.
좀전에 노란 천막 쳐져 있던 곳이 트릭아트 전시관이라 들어왔어요.
찍은건 이게 끝.
딱히 많이 본 것들이라서.
저기 뒤에 높은게 돗 토른 전망대.
전경을 한꺼번에 돌아볼 수 있지요.
저쪽이 하버 시티? 그리고 포레스트 가든 쪽입니다.
전망대에 올라서 주변을 찰칵찰칵
저기 운하 너머에 다닥다닥 붙은 집들은 전부 펜션이더군요.
렌트.
아 근데 이쪽은 나가사키입니다.
사실 후쿠오카는 아니고, 큐슈에요.
큐슈를 돌아다녔습니다 ㅋㅋ.
3일차엔 벳부를 갔지요. (스포
게임 박물관.
일본 게임만 있더군요
허엌허엌 가지고 싶어
사실 플스 4와 엑박 one도 있었으나
사진엔 없군요
플레이 해보는 것도 있어서 해보기도 했고.
이 건물도 호텔이랍니다.
차가 클래식함이 묻어나다 못해 뚝뚝 떨어진다
잘 나왔어요.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콜라병이 알루미늄도 아니고 무려 철이더라구요.
오오..
구마모토에선 노면전차가 남아있더라구요 ?
헤에.. 신기했어요.
드넓은 잔디밭 !
구마모토 성입니다.
원래 저 잔디밭엔 물이 가득 차 있었겠지요.
일본, 서양 성과 동양 성은 다릅니다.
무슨 느낌이냐면...
일본과 서양 성은 거점을 '만드는' 형식 이라고 한다면 ex) 히메지 성, 리히텐슈타인 성, 노이슈반스타인 성.
동양 성은 거점을 '보호하는' 형식이죠. ex) 한양 도성, 자금성
애초에 성의 개념이 달랐다고 봐야하는게 옳습니다.
서양이나 일본에선 성이 궁궐과 마찬가지여서, 그 안에 모든 시설이 들어가 있었어요.
성주가 거주하는 공간, 아래 하층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이 모두 외성까지 포함해서 모든 공간에 들어있었습니다.
허나 동양식 성은 궁궐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궁궐을 보호하기 위해서 둘러쌓아둔 것이 성인 것이죠.
아, 자금성은 외성, 궁궐로 이뤄져있긴 합니다.
쨌든 성과 궁궐의 구분이 명확하죠.
경복궁 처럼 궁궐 벽으로 생각하시면 편하십니다.
실제로 가토 기요마사 (加藤淸正)는 울산성 전투에서 패전하고 엄청난 고초를 겪으면서
일본으로 돌아와 성을 축성할때 7년의 세월을 소모하고, 성 내부에 우물을 100여개가 넘게 팠으며 (현재는 17개 정도 남아있답니다.)
다다미에 고구마 줄기를 섞어 짜 먹을 것을 충당하려고 했고, 내부 도주 통로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경험이 완벽함을 만들죠.
안타깝게도 대천수각은 불에 타 없어졌다가 보수되었고, 소천수각은 그대로 남은 상태.
천수각은 동양권엔 없는 개념인데요.
런던탑을 보시면 중앙에 탑이 솟아 있는데, 그런거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평소에 영주가 거주하진 않았습니다.
좁아 터진 곳에서 어떻게 영주가 지내나요. 천수각 주변에 있는 저택에서 생활했습니다.
천수각은 그냥 망루에요.
적 공격을 막기 위해 옻칠이나 금박을 둘러놓은 그냥 좀 호화스러운 망루.
근데 이 현존 천수각도 일본에 단 12개 밖에 없으며 대부분 불타서, 남은 성들은 거의 복원된 거라고 보면 됩니다.
구마모토 성은 외곽만 복원한 성이에요.
https://ko.wikipedia.org/wiki/%EC%B2%9C%EC%88%98%EA%B0%81
자세한건 천수각 위키백과 참조.
전통 복장을 입고 칼 차고 돌아다니는 분들을 봤습니다.
곤니찌와 하니까 받아주시던데요.
멋있습니다.
동양 성과는 다른 묘미죠.
내부는 사실상 박물관입니다.
이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평성이면 헤이세이 일왕일테고. 올해가 헤이세이 27년이던가 하니.
2009년 1월자 인거 같은데... 뭐 족보인가요 ?
대 천수각에서 보는 소 천수각
소 천수각은 전소되지 않았다보니 약간 낡았단 느낌이 많이 듭니다.
전경.
성 안과 성 밖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전망입니다.
뭐.. 그게 천수각의 장점이죠.
기념품 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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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스트 샷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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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정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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