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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글

큐슈 여행기, 1일차. 캐널시티

하늘 ♪ 2015. 9. 12. 19:01




Date : 2015.09.08


안녕하세요 ! 하늘입니다.


뭐.. 여행동안에 찍었던 소소한 사진들을 모아모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실.. 그렇게 이쁜 사진들을 올릴건 아니에요.

그냥 핸드폰 사진이기도하고.. 애초에 제가 사진을 지나가면서 무심하게 찍는 타입이다보니, 그렇게 공들여서 나온 사진은 몇 안된달까.. (딴청





일단 비싸디 비싼 비행기 대신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뭐 사실.. 김해공항보다 부산 국제터미널이 더 가깝거든요. ㅍㅅㅍ


사실 쾌속선이면 3시간 정도면 후쿠오카, 하카타항에 도착하거든요.

오사카같은 경우에야.. 비행기가 더 좋지만.



이때까진 날씨가 나름 봐줄만했는데.

이제 막 출항해서 부산과 멀어지는 중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오니까 태풍의 영향인지 조금의 비와 파도가 꽤나 높았다죠.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



저기 보이는게 돔 구장이었던가.. 



일본 간판을 보니 이제서야 일본에 온게 실감납니다.


후쿠오카는 큐슈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에요.

가장 붐비는 도시면서 한국과 꽤나 가까워 한국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자체적으로 캐널시티라는 커다란 쇼핑센터도 있으니, 모든게 갖춰졌다고 봐야죠.



하지만 ! 일본에 온 목적은 그런 쇼핑이 주가 아니기 때문에...

일단 여행쪽에서의 제 견해는 친누나의 견해와 많이 맞아 떨어지는 편입니다.


" 여행은 다른 문화를 즐기는 방식 "


이라는 누님의 말씀에 전 언제나 동의하니까요.


한국 내에서 타문화를 접하는건 어려운 일이니.

요즘에야 좀 쉽다지만, 직접적으로 몸에 와닿게 느끼긴 여전히 힘들죠.


---


저기 신사 입구가 보이네요.

NHK 후쿠오카 방송국 옆에 있는 신사입니다.



이렇게 하늘천 자로 세워둔걸 보고 도리이 라고 하죠 ?

신사와 밖의 불경한 세계를 나누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네. 그렇대요.


https://ko.wikipedia.org/wiki/%EB%8F%84%EB%A6%AC%EC%9D%B4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왠지 멀거 같아 들어가지 않았달까.. 



그리고 NHK에 가봤습니다.

1층과 2층은 오픈되어있던데... 볼건 그닥 없더라구요.


KBS 견학도 해보고 해서 그런가.. 세트장이 그렇게 신기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옆에 고등학교 ? 중학교 ? 가 있는거 같더군요.

야구하는걸 잠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쓰레기 한 점 없는 거리.

한국의 거리가 겹치며 왠지 부러워지더군요.



그리고 후쿠오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 캐널시티.



여기서 분수쇼가 한다던데 말이지요.



4층에 덕질관련해서 파는 곳 한 쪽에 밀덕을 위한 공간도 있더군요.


리볼버가 무려 7만6천엔.

70만원입니다.

옆에 권총은 2만4천엔.


비자카드에 50만원 정도 소지하고 있었기에

뽐뿌가 왔으나 가격과 국내반입 불가라는 현실을 깨달은뒤 접었습니다.



분수쇼가 하더군요.





계속 찍을까했지만 용량을 생각해서 30초 정도만 찍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다보니 백남준 선생님을 떠오르게하는 이런 TV 벽이 있기도하고.




한국어로 책자도 있더라구요.

음.. 사실 어느정도 구조를 아는터라 큰 도움은 못 됬습니다.



기념품용 팔찌도 샀구요.

이뻤습니다.


말이 좀 안 통하긴 했지만.. 짧은 일본어와 바디랭귀지로 대충 소화해냈달까.. (웃음

그런 것도 일종의 경험이니 나름 만족스럽다.


후쿠오카 공항.


후쿠오카에선 하카타와 후쿠오카라는 명칭이 있는데


이 두 도시가 통합되면서, 무슨 이름으로 할지 투표를 했고

후쿠오카가 1표 차이로 결정되었고, 당시에 있던 중요시설들, 기차역이나 항구 같은 건 이름을 그대로 하카타로 뒀다고 한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항구는 하카타 항.

새로 지어진 공항은 후쿠오카 공항.

4일차에 갔던 하카타 타워도 있고, 좀 떨어진 곳에 후쿠오카 타워도 있다.


마찬가지로 후쿠오카 타워가 늦게 지어졌다.


---


1일차 정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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