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의미없는 잡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12. 23. 19:00
○괜찮아?
●뭐가.
○그렇게 계속 있는것.
●문제될건 없잖아.
○그들은 너를 귀찮게 생각할거야.
●그러겠지.
○딱히 너를 달가워 하지도 않을테고.
●알고 있어.
○그런데 뭐가 좋아서 그렇게 가볍게 사는건데?
●...
○정신차려. 결국 의미 없다는건 알잖아.
●그러겠지. 그런데 말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이 왜 있겠어?
○...
●물론 원래 뜻에서 좀 변형된 상태가 나한테 적용됬지만.
○그래서?
●말했다시피, 나도 자각은 해. 나에대해 반감을 가진 사람도 있지.
●그런데도 왜 그들과 지내냐고?
●내가 좋아서 하니까.
○...
●어이 없지? 나도 알아.
●그런데 이렇게 같이 떠드는게 좋은걸 어떻해.
●그리고 나에 대해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라도 곧이 곧대로 말하진 않잖아. 최소한.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 어울리고 싶기 때문에, 결국엔 나를 숨기고, 눈치를 보며 사는거지.
○...그래.
●그렇지.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맞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를 숨긴다."

=======================
말 그대로 잡글이에요.
그냥 좀...피곤해서.

'의미없는 잡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로그 #1  (0) 2017.01.01
트ㅡ리  (4) 2016.12.24
요즘 마크 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2) 2016.11.26
오늘 수능 본 수능생이 쓰는 수능 리뷰  (1) 2016.11.17
여기망햇나요?  (9) 2016.10.26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