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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 마스터를 보고 왔습니다. 



캐스팅 자체는 정말 완벽하지 않나요. 저 포스터에 나온 3명의 잘생긴 배우.

좌 강동원 우 김우빈을 낀 이병헌. 흐.. 미쳐요 미쳐 


스케일 큰 범죄 영화라고 보기엔 이미 현실의 스케일이 커져버렸습니다. 시국이 참..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일이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걸요. 작중에 이병헌은 6조를 가지고 건국 이래 최대라고 하는데 누군가는 10조를 은닉하고 있는걸 어쩌겠습니까..? 

영화 내용에 집중하기보단 그냥 머리를 비우고 보는 편이 2시간 20분이라는 기나긴 러닝타임을 버틸 수 가 있을거 같네요. 알 법한 영화 선전에 알 법하게 영화가 흘러 지나갑니다. 


뭣보다 강동원의 첫 경찰 역할이었는데요. 연기엔 크게 흠 잡을데가 없다지만, 무언가 맞지 않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네요. 여태까지 맡아온 배역이 겹쳐보이는터라 잘 안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느낌? 뭐.. 그런게 중요하겠어요? 저 잘생긴 얼굴을 보고 있으면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퍄


이병헌이야 언제나 연기 잘하는 배우기도 하고 실망도 없는 배우죠. 사생활이 뭐 어쩌니 하지만 전 영화볼 때 영화를 보지 그 배우의 사생활을 생각하면서 보는게 아니니까요. 잘합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요. 


오히려 김우빈이라는 배우에 주목을 하게 된게, 저 잘생긴 강동원 앞에서 외모로 꿇리지도 않았고 이병헌 앞에서 연기로 꿇리지도 않았어요. 

마지막 부분에서 피 머금고 사이코마냥 웃는거 보면서 살짝 감탄했을 정도로. 제가 아는 것보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결말은 이런 범죄영화류의 흔한 결말입니다. 해피엔딩이에요. 

정말 잘 만들어진 범죄영화가 보고 싶게 만듭니다. 범죄영화를 표방한 오락영화 말구요.


약간의 흠이 있다면, 러닝타임이 너무 깁니다. 2시간 20분. 차라리 전편 후편을 나눠서 냈으면 어떨까 싶을 정도로 전편 후편 끊어줘도 될 수준의 길이에 내용입니다. 




한줄평 : 생각 없이 보기에 적당한 영화. 잘생긴 남자들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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